스포츠서울 2013.06.12 일자 '모르는 게 약? 아는 게 힘!' 주택경매, 무턱대고 덤볐다간 '낭패' - 박정람대표 > 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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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3.06.12 일자 '모르는 게 약? 아는 게 힘!' 주택경매, 무턱대고 덤볐다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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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솔블루옥션 작성일15-02-23 13:49 조회4,9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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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게 약? 아는 게 힘!' 주택경매, 무턱대고 덤볐다간 '낭패'

 

[스포츠서울닷컴 | 서재근 기자] '4·1 종합대책' 시행으로 주택시장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주택 경매시장으로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집을 살 수 있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장점에 혹해 경매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무턱대고 덤볐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79.3%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 74.4%보다 5%p가량 증가한 수치다. 주택시장에 유입되는 자금의 규모 역시 꾸준히 증가해 지난 4월에는 수도권 지역 주거시설의 낙찰금액의 합산액이 4887억9987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경매 시장이 커졌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전 지식 없이 '싼 가격으로 시세 차익을 노린다'는 생각만으로 경매에 참여했다가 손해를 입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낙찰' 자체에 너무 혈안이 되다 보면 감정가는 물론 평균 시세보다 더 비싼 가격에 주택을 구매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뉴타운 지역이나 세종시와 같이 신주거지로 급부상한 곳일수록 경쟁 과열로 고가 낙찰이 이뤄지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세종시 아파트의 올 한해 평균 낙찰가율은 100%를 넘어선 상태다.

 

문제는 부동산 매매거래 증가세가 뚜렷하지 않다는 데 있다.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변 시세가 더 떨어지거나 거래가 자취를 감출 경우 비싼 가격에 낙찰을 받은 주택이 하루아침에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경매에 관한 충분한 사전 지식을 갖춘 다음 경매에 참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 한솔에이의 박정람 대표는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무조건 싼 가격에 낙찰받기 위해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거나, 낙찰 자체에 집중해 너무 높은 가격을 제시해 낭패를 보는 사례들이 비일비재하다"며 "경매 입찰 전부터 낙찰 받고자 하는 물건에 관한 충분한 사전조사 없이 경매에 참여했다간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목적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하듯이 부동산 경매 투자도 투자하고자 하는 물건과 관련해 지방자치조례, 인·허가 관련사항과 지상권, 유치권 등 자세한 사전 점검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가 말하는 경매 참여할 때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한다. 보통 경매 재판이 진행되기 3주 전이면 해당 법원 사이트 등에서 경매 물건에 대한 사전 정보가 고지된다. 이때 단순히 물건의 가격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해당 지역에 부동산 호재가 없는지, 지하철이나 재개발 등 앞으로 추가 개발 계획이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둘째, '내눈에 좋은 건 남의 눈에도 좋다'라는 점이다. 싸고 좋은 물건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나만 발견했겠지'라는 생각으로 감정가에 기준을 맞춰 입찰에 나서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수익성이 확실하다고 확신이 드는 물건에는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 단, 무리한 투자는 삼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매는 도박이 아니다.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지나쳐 자칫, '한탕주의'로 빠져들게 되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경매 물건에 관한 사전조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무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사 놓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막무가내 경매는 패가망신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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